'국민 샤프트' NS PRO 950 다음은? 그라파이트 R, S 샤프트 완벽 가이드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 추천, 아직도 '시니어용'이라고만 생각하시나요? "가볍고 약하다"는 편견은 옛말! 엘보 부상 방지는 물론, 스윙 스피드를 올려 비거리를 늘려주는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 R, S 스펙을 완벽하게 파헤쳐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골프투데이입니다! 🏌️‍♂️

지난번 '국민 샤프트' NS PRO 950 R과 S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었죠. 많은 분들이 경량 스틸 샤프트를 표준으로 알고 계시지만, 요즘엔 또 다른 거대한 흐름이 있습니다. 바로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입니다.

"에이, 그라파이트는 힘없는 시니어분들이나 여성분들 쓰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 그 편견을 완전히 깨 드릴게요. 최근 PGA 투어 선수들 중에도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를 쓰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브라이슨 디샘보가 대표적이죠!)

그 이유는 단 하나, '압도적인 편안함(부상 방지)'과 '가벼운 무게로 인한 스피드 향상'입니다. 오늘은 경량 스틸의 대안을 찾는 분들을 위해,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 R, S 스펙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완벽하게 추천 가이드를 제시해 드릴게요! 😊

 

"그라파이트 = 시니어용?" 편견을 버려야 할 때 🤔

예전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가볍지만, 방향성이 들쭉날쭉하고 뒤틀림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힘없는 사람이나 쓰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하지만 기술은 놀랍게 발전했습니다! 현대의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는 고탄성 카본 섬유를 겹겹이 쌓아 올려, 스틸 샤프트 못지않은 **낮은 뒤틀림(토크)**과 **일관성**을 자랑합니다. 그러면서 스틸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두 가지 장점을 갖췄죠.

  • 1. 압도적인 진동 흡수 (부상 방지)
    임팩트 시 땅에서 올라오는 딱딱한 충격을 그라파이트 소재가 부드럽게 흡수합니다. 만성적인 엘보(팔꿈치)나 어깨,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는 골퍼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 같은 존재입니다.
  • 2. 가벼운 무게 (스피드 향상)
    NS PRO 950 같은 경량 스틸도 95g대이지만, 그라파이트는 50g~80g대로 훨씬 가볍습니다. 가벼운 만큼 스윙 스피드를 더 쉽게 올릴 수 있고, 이는 곧 **비거리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 알아두세요!
PGA 투어 선수들은 120g이 넘는 초고중량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쓰기도 합니다. 스틸의 무게감과 방향성은 유지하면서, 그라파이트의 진동 흡수 능력(부상 방지)만 가져가기 위해서죠. 이처럼 그라파이트는 이제 '약한' 소재가 아닌 '첨단' 소재입니다.

 

경량 스틸 vs 그라파이트 전격 비교 📊

그렇다면 '국민 샤프트' NS PRO 950과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를까요?

샤프트 타입별 특징 비교

구분 그라파이트 아이언 (R/S) 경량 스틸 (예: NS PRO 950 R/S)
평균 무게 50g ~ 80g (매우 가벼움) 95g ~ 105g (표준 경량)
타구감 / 충격 매우 부드러움 (충격 흡수 최상) 깔끔하고 묵직함 (충격 전달 보통)
스윙 스피드 향상 용이 (비거리 증가) 일정하게 유지 (안정적)
방향성 (과거) 불안 / (현재) 매우 안정적 매우 안정적 (검증됨)
추천 대상 엘보 등 부상 방지, 비거리 향상, 시니어 입문자, 중급자, 일관성 중시, 강한 임팩트

 

그라파이트 R vs S, 내게 맞는 강도는? 🔍

그렇다면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R과 S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스틸 샤프트 기준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무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그라파이트 R (Regular) 추천

  • 주요 무게: 50g ~ 70g대
  • 추천 대상 1: 현재 NS PRO 950 R을 쓰지만, 엘보 통증이 있거나 더 편하게 비거리를 내고 싶은 골퍼.
  • 추천 대상 2: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 85~95mph, 7번 아이언 130~145m를 보내는 골퍼.
  • 특징: 샤프트의 탄성을 극대화하여 쉽고 높은 탄도로 비거리를 늘려주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2. 그라파이트 S (Stiff) 추천

  • 주요 무게: 60g ~ 80g대 (R보다 무거운 경향)
  • 추천 대상 1: 현재 NS PRO 950 S를 쓰지만, 부상 방지와 부드러운 타감을 원하는 골퍼.
  • 추천 대상 2: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 95~105mph, 7번 아이언 150m 이상을 보내는 골퍼.
  • 특징: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스윙 스피드를 감당할 수 있도록 뒤틀림(토크)을 낮춰, 방향성과 컨트롤에 집중합니다.

 

R, S 말고 '이것' 3가지 더 확인하세요! 📝

"나는 S 스펙이니까 그라파이트 S 사야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100% 실패합니다.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R, S라는 글자보다 이 3가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1. 무게 (Weight) - 가장 중요! ★★★★★

NS PRO 950 R (95g)과 그라파이트 60g S는 전혀 다른 클럽입니다. 스틸에서 그라파이트로 넘어올 때의 황금 공식은 "현재 스틸 무게 - 20~30g"입니다.

예: NS PRO 950 R (95g) 사용자 → 60~70g대 그라파이트 (R 또는 S)가 적합합니다.

2. 토크 (Torque) - 방향성의 핵심

'뒤틀림 지수'입니다. 토크가 낮을수록(Low-Torque) 샤프트가 덜 뒤틀려 방향성이 좋아지고(딱딱한 느낌), 높을수록(High-Torque) 부드러운 '손맛'이 좋습니다(낭창대는 느낌).

힘이 좋은 S 스펙 사용자라면 2점대의 낮은 토크를, 부드러운 R 스펙 사용자라면 3점대 이상의 토크를 고려해 보세요.

3. 킥포인트 (Kick Point) - 탄도의 비밀

샤프트가 가장 많이 휘어지는 지점입니다.

  • 로우 킥 (Low): 헤드 쪽이 휨. 공을 쉽게 띄워줌. (R 스펙, 시니어용)
  • 미드 킥 (Mid): 중간이 휨. 표준적인 탄도. (가장 보편적)
  • 하이 킥 (High): 그립 쪽이 휨. 공을 낮고 강하게 보내줌. (S 스펙, 상급자용)
⚠️ 주의하세요! 브랜드마다 R, S 강도가 다릅니다!
가장 큰 함정입니다. A사의 S 스펙이 B사의 R 스펙보다 더 부드러울 수도 있습니다! 샤프트 강도를 측정하는 표준 기준이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S'라는 알파벳만 믿지 말고, 반드시 무게, 토크, 킥포인트를 함께 확인하고 '시타'를 해봐야 합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는 더 이상 '약한' 샤프트가 아닌, '현명한' 샤프트입니다. 내 몸을 보호하고 비거리까지 늘려주는 훌륭한 파트너죠.

💡

그라파이트 R/S 선택 4줄 요약

✨ 1. 왜? 엘보/어깨 부상 방지스윙 스피드 향상(비거리)이 목적!
📊 2. R (Regular): 50~70g대. 950 R이 버겁거나, 더 쉽고 높은 탄도를 원할 때.
🧮 3. S (Stiff): 60~80g대. 950 S의 타감은 좋지만 충격이 부담될 때. (가볍지만 단단함)
👩‍💻 4. 핵심:
R/S 알파벳보다 '무게', '토크', '킥포인트'가 더 중요!

 

자주 묻는 질문 ❓

Q: NS PRO 950 S 쓰는데, 그라파이트 S로 바꾸면 느낌이 비슷한가요?
A: 👉 아니오, 완전히 다릅니다! 950 S는 98g 스틸이고, 그라파이트 S는 70g대일 수 있습니다. 무게가 20g 이상 가벼워져 처음엔 헛스윙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윙 스피드는 빨라지죠. 스틸 950 S의 느낌을 원한다면 90g대 이상의 '중량 그라파이트' S 스펙을 찾아야 합니다.
Q: 그라파이트는 방향성이 안 좋다는 게 사실인가요?
A: 👉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과거엔 기술 부족으로 뒤틀림(토크)이 심해 방향성이 안 좋았지만, 최근의 고가 그라파이트 샤프트(투어 AD, 벤투스, 텐세이 등)는 '로우 토크(Low Torque)' 기술로 스틸 못지않은, 혹은 그 이상의 방향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Q: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너무 비싸요... 가성비 모델은 없나요?
A: 👉 맞습니다. 투어 AD 같은 애프터마켓 샤프트는 매우 비쌉니다. 하지만 스릭슨, 핑, 캘러웨이 등 메이저 브랜드에서 기본(Stock) 샤프트로 제공하는 그라파이트 모델은 추가 비용 없이 훌륭한 성능을 내줍니다. 또한, 국산 브랜드(유루리, 다이나믹골프)나 MFS(매트릭스)의 '오직(OZIK)' 샤프트 등도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Q: 초보자인데, 처음부터 그라파이트 R로 시작해도 되나요?
A: 👉 네,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근력이 평균 이하이거나, 부상을 미리 방지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가벼운 그라파이트 R(60g대)로 시작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괜히 무거운 스틸로 시작해 스윙폼이 망가지거나 엘보 부상을 얻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대표님의 팔꿈치와 어깨는 소중합니다! 아픈 것을 참고 스틸 샤프트를 고집하기보다, 내 몸을 보호해 주는 편안한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더 오래, 더 즐겁게 골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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