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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투데이입니다! 🏌️♂️
골프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골퍼들을 괴롭히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골프 엘보우' (내측상과염)**입니다. 즐거워야 할 라운딩이 팔꿈치를 감싸 쥐는 고통의 시간이 되고, 연습장 가는 것조차 두려워지게 만듭니다.
"파스 붙이고 참고 치면 되겠지..." "근력이 약해서 그래..."라고 생각하며 무거운 스틸 샤프트를 계속 휘두르고 계시진 않나요? 골프 엘보우는 잘못된 스윙 자세가 주원인이지만, 내가 사용하는 '장비' 때문에 악화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 엘보우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구세주', 혹은 현명한 예방책이 될 수 있는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라파이트 = 약하다"는 편견은 이 글을 읽고 완전히 버리셔도 좋습니다! 😊
"골프 엘보우",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
골프 엘보우는 스윙, 특히 임팩트 순간의 '충격'이 팔꿈치 안쪽 힘줄에 반복적으로 전달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잘못된 스윙으로 뒤땅을 '꽝' 하고 때릴 때 그 충격은 어마어마하죠.
이때, 내가 어떤 샤프트를 쓰느냐에 따라 그 충격의 전달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스틸 샤프트: 쇠(Steel)로 만들어져 방향성은 뛰어나지만, 임팩트 시의 '진동'을 거의 거르지 않고 팔꿈치와 어깨로 그대로 전달합니다.
- 그라파이트 샤프트: 탄소 섬유(Carbon Graphite)로 만들어져 진동 흡수력이 뛰어나 임팩트 충격을 샤프트가 1차로 '흡수'해줍니다.
즉, 매번 뒤땅을 치지 않더라도, 스틸 샤프트로 공을 치는 행위 자체가 팔꿈치에 계속해서 미세한 충격을 누적시키고 있었던 셈입니다.
그라파이트가 '엘보우 방지'에 탁월한 이유 2가지 🛡️
이미 골프 엘보우 진단을 받았거나 통증이 막 시작된 골퍼에게 의사나 피터들이 만장일치로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추천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1. 압도적인 '진동 흡수력'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라파이트(카본) 소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임팩트 순간 '딱!' 하는 불필요한 충격과 진동(Vibration)을 샤프트가 부드럽게 걸러줍니다. 이는 팔꿈치 힘줄에 전달되는 스트레스를 극적으로 줄여주어, 통증 완화와 부상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가벼운 무게로 인한 '피로도 감소'
'국민 샤프트' NS PRO 950 R/S가 95g대인 반면,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는 50g~80g대가 주력입니다. 클럽의 총 중량이 30~40g 이상 가벼워지죠.
클럽이 가벼워지면 연습이나 라운딩 후반에도 팔과 어깨의 피로감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피로도가 줄면 불필요한 보상 동작이 사라지고, 이는 다시 부상 위험을 낮추는 선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샤프트가 가벼워지면 같은 힘으로도 클럽 헤드 스피드를 더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비거리 향상'이라는 아주 달콤한 보너스로 돌아옵니다!
그라파이트 R vs S, 어떻게 골라야 할까? 📊
"좋아, 엘보우 방지를 위해 그라파이트로 결정했어! 그럼 R 사면 되나, S 사면 되나?"
여기서부터가 진짜 중요합니다.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R, S는 스틸 샤프트의 기준과 약간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무게'를 반드시 함께 봐야 합니다.**
그라파이트 아이언 R vs S 추천 가이드
| 구분 | 그라파이트 R (Regular) | 그라파이트 S (Stiff) |
|---|---|---|
| 주요 무게 | 50g ~ 70g대 | 60g ~ 80g대 (R보다 무거운 경향) |
| 강도/느낌 | 부드러움, 높은 탄성 | 단단함, 낮은 뒤틀림(토크) |
| 추천 대상 | ▶ NS PRO 950 R이 버겁거나 엘보 통증이 있는 골퍼 ▶ 스윙 스피드가 평균(7번 130~145m)인 골퍼 ▶ 부드러운 스윙 템포를 가진 골퍼 |
▶ NS PRO 950 S 사용자 중 통증 완화가 목적인 골퍼 ▶ 스윙 스피드가 빠른(7번 150m 이상) 골퍼 ▶ 가벼우면서도 강한 샤프트를 원하는 골퍼 |
| 핵심 | '편안함'과 '비거리'에 집중 | '편안함'과 '방향성'에 집중 |
NS PRO 950 S (98g)를 쓰던 분이 "나는 S 스펙이니까" 하고 60g짜리 그라파이트 S를 사면 100% 실패합니다. 무게가 30g 이상 가벼워져 클럽이 '날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스틸 950 S 사용자라면 → 80g대 이상의 '중량' 그라파이트 S 스펙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라파이트 샤프트, '이것'만은 알고 사세요! 📝
R, S 알파벳만 보고 덜컥 구매하면 안 되는 이유!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브랜드마다 강도 기준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A사의 R이 B사의 S보다 강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3가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1. 무게 (Weight): 강도(R/S)보다 더 중요합니다. 현재 쓰는 스틸 샤프트보다 20~30g 정도 가벼운 무게를 1순위로 고려하세요.
- 2. 토크 (Torque): '뒤틀림' 수치입니다. 엘보우 방지를 위해 부드러운 타감을 원한다면 토크가 **3.0 이상**인 모델을, 힘이 좋아 방향성까지 잡고 싶다면 **2.0대**의 낮은 토크 모델을 선택하세요.
- 3. 킥포인트 (Kick Point): 샤프트가 휘어지는 지점입니다. 공을 쉽게 띄우고 싶다면(엘보 환자에게 유리) **'로우(Low)' 또는 '미드-로우(Mid-Low)' 킥포인트** 제품이 좋습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골프 엘보우로 고생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라파이트 아이언 샤프트로 교체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세요. 통증 없는 라운딩의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엘보우 방지 샤프트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대표님의 팔꿈치와 어깨는 소중합니다! 아픈 것을 참고 스틸 샤프트를 고집하기보다, 내 몸을 보호해 주는 편안한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더 오래, 더 즐겁게 골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