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솔직히 고백합니다. 저, '선스틱 유목민'이었습니다. 좋다는 건 다 써봤지만, 라운딩만 나가면 그립이 미끄러질 정도로 끈적이거나, 땀과 섞여 허옇게 얼룩지는 백탁 현상 때문에 스트레스받기 일쑤였죠. 그러다 KLPGA 선수들이 쓴다는 말에 속는 셈 치고 구매한 제품, 바로 AHC 마스터즈 에어리치 선스틱입니다. 오늘은 이 유명한 선스틱과 함께한 18홀 라운딩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 없는 '찐'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
'골프 선스틱 유목민'의 마지막 정착지? 🤔
AHC 마스터즈 선스틱은 KLPGA 공식 후원 제품으로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후광이 있죠. 제가 가장 기대했던 포인트는 단연 '깃털처럼 가볍고 보송한 마무리감'이라는 광고 문구였습니다. 과연 땀과 유분이 폭발하는 한여름 18홀 라운딩에서도 이 약속이 지켜질지, 아래의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 끈적임: 정말 손에 묻어나지 않고, 그립감에 영향을 주지 않는가?
- 백탁현상: 여러 번 덧발라도 투명하게 유지되는가?
- 지속력: 땀을 많이 흘린 후반전에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유지되는가?
리얼 18홀 동반기: 시간대별 밀착 리뷰 ⛳
생생한 후기를 위해 라운딩 전부터 끝난 후까지의 경험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Tee Off 30분 전] 첫인상: 부드러운 발림성과 산뜻한 향
집에서 기초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발라주었습니다. 스틱 형태라 슥슥 바르기 편했고, 은은하고 시원한 향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바른 직후에도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착 감기는 보송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얼굴과 목, 팔에 여러 번 문질렀지만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반 9홀] 땀과의 첫 만남: 합격!
초반 홀을 돌며 땀이 나기 시작했지만, 눈이 시리거나 선크림이 하얗게 흘러내리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만져봐도 미끈거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그립을 잡을 때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오, 물건인데?' 싶더군요.
[그늘집] 수정 화장 위 덧바르기: 합격!
9홀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땀만 살짝 닦아낸 얼굴 위에 그대로 덧발라보았습니다. 뭉치거나 밀리는 현상 없이 투명하게 코팅되는 느낌으로 발렸습니다. 특히 곡선 형태로 디자인된 스틱 덕분에 코 옆이나 눈가 등 굴곡진 부위에도 바르기 편했습니다.
[라운드 종료 후] 최종 피부 상태: 대만족!
뜨거운 햇볕 아래 18홀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피부가 붉게 달아오른 느낌이 훨씬 덜했습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확실히 증명된 셈이죠. 클렌징도 오일로 1차 세안하니 잔여감 없이 깔끔하게 지워졌습니다.
그래서 또 살 건가요? 최종 평점 및 장단점 📝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재구매 의사 100%"입니다. 저는 이 제품으로 선스틱 유목민 생활을 청산했습니다.
| 평가 항목 | 별점 (5점 만점) |
|---|---|
| 끈적임 없는 보송함 | ★★★★★ |
| 백탁 없는 투명함 | ★★★★★ |
| 땀/물에 대한 지속력 | ★★★★☆ |
| 사용 편의성 | ★★★★★ |
👎 단점: 다소 비싼 가격, 건성 피부에게는 약간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음
AHC 선스틱 한 줄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최고의 라운딩은 사소한 불편함이 없을 때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AHC 마스터즈 선스틱은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줄 거예요. 선스틱 때문에 고민이셨던 분들이라면 꼭 한번 사용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