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 오면 SNS를 하얗게 뒤덮는 그곳, 바로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입니다. 하지만 막상 1박 2일이라는 짧은 주말을 이용해 떠나려니, 드넓은 목장과 스키장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 같아 아쉬우셨죠? 걱정 마세요! 동선과 시간을 최적화하여 목장의 힐링과 스키장의 액티비티를 모두 잡는 알찬 1박 2일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완벽한 겨울왕국 정복에 나서볼까요? 😊
1. 1일차: 설원에서 시작하는 겨울 낭만 ❄️
오후 1:00 | 도착 및 점심 식사 (황태회관)
대관령에 도착하면 먼저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여야죠. 횡계 용평리조트 근처에는 3대째 이어오는 황태요리 전문점 '황태회관'이 있습니다. 담백하고 구수한 황태해장국 한 그릇이면 긴 운전의 피로가 싹 풀릴 거예요.
오후 2:30 | 대관령 하늘목장 체험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겨울 목장의 하이라이트, 하늘목장으로 향합니다. 넓은 목장을 걸어 다닐 걱정은 NO! 트랙터 마차를 타면 편안하게 목장 정상인 '하늘마루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마주하는, 눈 덮인 초원 위로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양이나 염소에게 건초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동절기 운영시간 ~17:30)
오후 7:00 | 저녁 식사 (평창한우마을)
저녁은 강원도 평창의 자랑, 평창 한우로 호사스러운 마무리를 해보세요. 정육식당 형태의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에 가면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급 한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스키를 타려면 체력 보충은 필수겠죠?
2. 2일차: 은빛 슬로프를 가르는 짜릿함 ⛷️
여행 둘째 날, 드디어 대관령 겨울 여행의 꽃인 스키를 즐길 시간입니다! 스키가 처음인 '스키린이'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할게요.
오전 9:00 | 용평리조트 스키장
대한민국 스키의 역사가 시작된 용평리조트는 초보자부터 최상급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슬로프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키가 처음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옐로우 슬로프'**로 향하세요!
옐로우 슬로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넓은 광장과 연결되고, 경사가 매우 완만하여 스키의 기초를 배우고 연습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리조트 내에서 장비와 의류를 모두 대여할 수 있으니, 몸만 가볍게 가도 괜찮아요. 하얀 설원을 직접 가르며 내려오는 짜릿함,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면 안전합니다. 처음에는 리프트를 타지 않고 슬로프 아래 넓은 공간에서 걷는 법, 넘어지고 일어서는 법부터 충분히 연습하면 자신감이 붙을 거예요.
3. 대관령 1박 2일 추천 코스 요약 🗓️
시간 | 1일차 | 2일차 |
---|---|---|
오전 | - | 용평리조트 스키 체험 |
점심 | 황태요리 (황태회관) | 스키장 내 식당 또는 근처 맛집 |
오후 | 대관령 하늘목장 (트랙터 마차) | 스키 체험 후 귀가 |
저녁 | 평창 한우 (평창한우마을) | - |
대관령 겨울여행 성공 치트키
4. 자주 묻는 질문 ❓
목가적인 설원의 낭만과 은빛 슬로프의 짜릿함이 공존하는 곳, 대관령. 이 코스와 함께라면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도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거예요. 올겨울, 망설이지 말고 떠나보세요! 😉